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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동군, 중·고생 ‘강남인강’ 수강료 전액 지원
주민 사교육비 부담 줄이고 학생들 교육격차 해소 기대
연 5만원 온라인 수강권 제공, 학습 수준 맞는 강의 선택

영동군이 지역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.
(재)영동군민장학회는 관내 중·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 방송 ‘강남인강’ 수강료를 전액 지원한다. 1인당 연간 5만원 상당의 온라인 강의 수강권이 제공되며, 학생들은 국어·영어·수학·사회·과학 등 5개 과목을 1년 동안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.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. 
‘강남 인강’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,596개 강좌를 제공한다. 개념완성·심화학습·문제풀이 등 학습 수준에 맞는 강의를 과목별로 선택할 수 있어 자기주도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
특히 수능과 내신 대비 강의 외에도 진로연계 프로그램, 학습설명회, 진로진학 멘토링 등이 포함돼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진로 설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에상되고 있다. 
온라인 강의에 필요한 교재 구입은 영동군이 운영 중인 ‘청소년 교육바우처 카드’를 활용하면 된다. 이 카드는 영동군에 주소를 둔 만 8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연간 20만원이 충전돼 제공된다. 영동군내 서점에서 교재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. 신규 신청자나 분실자는 주소지 읍·면사무소 또는 군청 가족행복과로 신청하면 된다. 
강남인강 수강신청은 재학생은 학교로, 검정고시 준비생과 학교 밖 청소년은 주소지 읍·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. 문의:☏740-3772.


■ 2025-04-01 (화) 09:26 ( 1374 호)
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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